안녕하세요. 오늘은 티스토리 2개월 후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 수익이 너무 소소하게 이게 맞나 싶으신 분들은 저의 포스팅을 보고 위로도 얻고(??) 이정도 운영하면 이정도 수익이 나는구나 감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티스토리 2개월 후기, 두 달 수익은 어떨까요?

티스토리 두달수익
티스토리 2개월 수익

최근 1일 수익은 1달러, 최근 7일 수익은 10달러, 최근 30일 수익은 28달러입니다. 최근 7일의 수익이 꽤 좋았어요. 하루에 1달러 내지는 2달러까지 수익이 들어왔습니다. 하루 수익 2달러가 넘은 건 요 며칠전이 처음이었어요. 

티스토리 수익그래프
티스토리 수익그래프

저의 경우는 2022년 12월부터 티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요, 12월 둘째주부터 수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12월 둘째주에는 수익이 0.01달러였습니다ㅎㅎ 이 때에도 얼마나 신기했는지 몰라요. 수익이 난다는 것 그 자체가, 티스토리가 정말 운영이 되는(?) 실체가 있는 것이구나 하며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한달 후기도 기록했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2022.12.23 - [기타] - 티스토리 한달 후기, 애드센스 한달 수익, 정말 이게 된다고? 싶었던 후기

 

티스토리 한달 후기, 애드센스 한달 수익, 정말 이게 된다고? 싶었던 후기

오늘은 티스토리 한 달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사실 아직 한 달이 채 되지는 않았고, 약 3주가 조금 넘은 시점입니다. 지금 한 달 후기를 가져온 이유는 첫 수익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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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수익 애드센스
월별수익 애드센스

월별 수익으로 다시 살펴보면, 12월에는 2.85달러, 1월에는 약 22달러, 2월은 오늘이 2월 11일인데, 현재까지 13달러의 수익이 있었습니다. 소소하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얼른 100달러를 채워서 출금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목표를 세우고 실행할 때, 왠지 오래 하기 어려울 것 같은, 조금 도전감 있는 업무를 할 때에는 주변에 알리는 편이에요. 다른 사람 의식해서라도 할 수 있게 하려고요. 티스토리도 직장 동료들에게 시작했다고 말했는데요, 아직도 언제 100달러 되냐고 놀리곤 합니다ㅎㅎ 얼른 100달러 되어 출금하고, 팀원들에게 점심을 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티스토리 방문자 수는 어땠을까?

방문자수
방문자수

방문자수는 가장 많을 때에는 157명이 하루에 방문해주었습니다. 그래프 눈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균 100명 정도 들어왔던 것 같아요. 제 포스팅의 특성인지, 티스토리가 원래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주말에는 유입이 많이 떨어졌네요. 방문자수 대비 수익은 포스팅의 종류나 광고 단가, 글의 성격 등에 따라 다를 순 있으니 참고치 정도로만 봐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하루 평균 100명이 왔을 때, 하루에 1달러 정도의 수익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그러했습니다.

 

꾸준히, 끈기있게, 오래, 그리고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괴롭지 않게.

 

티스토리를 시작하며 저의 목표가 그러했습니다. 저는 목표를 거창하게 세우는 편은 아닙니다. 자전거를 탈 때에는 걷는 것 보다야 빠르면 되고, 자동차를 탈 때에는 자전거보다야만 빠르면 된다는 생각이에요. 부동산 투자를 할 때에는 예금금리보다만 높은 수익률을 내면 되고요. 그래서 큰 성공이 찾아온 적은 없지만 항상 소소하고 목표한 대로의 성공은 꾸준히 거둬왔던 것 같습니다. 큰 성공은 내가 노력한다고 거두는 것은 아니고 운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운을 내가 컨트롤 할 순 없으니, 나는 작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정도로만 힘을 쏟고, 그 이상의 것은 운명과 하늘의 뜻에 맡기는 것이지요. 그러다 가끔 큰 행운이 찾아오기도, 작은 행운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

그래서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저의 목표는, 꾸준히, 끈기있게, 오래하되, 그것이 괴롭지 않도록이요.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다루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가끔은 글을 쓰는 게 행복하고 충만할 때도 있지만, 숙제처럼 하는 기분도 있어요. 특히 평일에 글을 못 써서 주말에 몰아쓰는 그런 날에는 개학 전 밀린 숙제를 처리하듯 하기도 하지요. 이 정도는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매일, 매순간 행복하고 충만할 수는 없지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이 너무 괴롭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적어도 내가 관심있는 분야, 내가 생각한 대로 쓸 수 있는 분야,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분야, 주중에 회사생활에 찌들어 말하지 못했던, 말 할 생각도 들지 않았던 이런 분야들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이것이 또 꽤 재미있지 않을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 티스토리를, 제 주제를, 그리고 이 글 쓰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저처럼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수익이 낮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꾸준히, 길게 해 내가는 것이 중요해요. 나의 지식이 쌓이고, 그것이 수익이 창출되는 건 시간이 걸리는 일이겠지요. 우리가 회사에 입사한 것도, 매일 단순 노동을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조금 욕심을 내려놓고, 차분한 마음으로, 그래 안되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하다보면 아이러니하게도 또 좋은 수익이 내게 찾아오기도, 글을 쓰는 그 자체에서 행복감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런 순간들을 위하여,

모두 꾸준히 티스토리를 운영하셨음 좋겠습니다.

저도 그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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