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네요. 이런 메일 제목이라뇨. 왠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메일 제목인데요, 메일함에 들어가보니 애드센스에서 이런 메일이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메일을 받으셨겠지요?
구글 애드센스에서 메일이 온 이유
전월대비 애드센스 수익이 701% 상승하여 그렇습니다. 왜냐면 12월에는 2달러였는데, 1월엔 22달러가 됐으니 말이죠. 그래도 메일 제목이 굉장히 씩씩해서 기분이 좋네요. 저런 말을 들어본지가 언제였더라.. 그런 적은 있었던가..
그동안 내가 한 일
3개월 동안 약 60개의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이틀에 1~2개꼴로 작성한 셈인데, 보통은 주말에 몰아서 포스팅을 하니 주말 오전을 게시글 작성으로 보냈네요. 주중에는 글감을 생각합니다. 회사 다니면서 생긴 이슈들, 아무래도 제가 인사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보니 직원들로부터 문의가 들어온 내용들을 기억해뒀다가 주말에 답변 내용에 대해 한번 더 정리하면서 써 보는 것이지요. ㅎㅎ 재밌습니다. 이걸 하면 할수록 이담에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들려줄 답변의 퀄리티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노출수, 모바일, ctr?
메일을 보니 수치로 표현된 것들이 직관적으로 확 와닿습니다. 노출도 많이 늘고, 모바일 페이지뷰도 늘었네요. 항간에는 모바일 광고 클릭율이 더 좋다고들 합니다. 저의 모바일 점유율은 평균 대비 어떤 걸까요? 높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제가 쓰는 글을 회사 내의 이야기들이니, pc를 활용해서 접속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걸 굳이 모바일 페이지뷰로 전환하기 위해 힘 쓸 필요는 없습니다. 전체적인 볼륨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CTR은 클릭률을 의미합니다. 많이 떨어졌는데, 저에게 유리하게 해석하자면 전월 대비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전월의 실적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이죠. 통계가 왜곡됐네요. 그러니까 저의 성장률, 700%,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것도 같은 맥락일 수 있어요.
그런데 기분이 좋은건, 승승장구 하고 있다니 말이 너무 귀엽지 않은가요? 그리고 이런 말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말이다보니 메일 제목을 보고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등산을 할 때, 한발 한발에 집중하여 오르다보면 어느새 산 중턱, 어느새 정상에 와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비슷하겠지요.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가다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것이 눈 앞에 와 있을지도요.
오늘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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